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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분석] <비야레알> 파우 토레스

category 선수 분석/라리가 2020. 8. 13. 22:40

PROFILE

  • 국적 - 스페인
  • 생년월일 - 1997년 1월 16일
  • 신체조건 - 191cm/80kg
  • 포지션 - 센터백
  • 주발 - 왼발

 

커리어

  • 리그 

2016/2017 비야레알 B (34경기 2골)

2017/2018 비야레알 B (31경기)

2017/2018 비야레알 (2경기)

2018/2019 말라가 (40경기 1골)

2019/2020 비야레알 (34경기 2골 1어시)

  • 리그컵

2016/2017 비야레알 (1경기)

2017/2018 비야레알 (3경기)

2019/2020 비야레알 (2경기 1어시) 

 

  • 국제 대회

2015/2016 비야레알 U-19 (UEFA Youth League - 2경기)

2017/2018 비야레알 (유로파 - 1경기)

 

  • 국가 대표

2020 스페인 (유로 예선 - 1경기)

 

장점

1) 패스

비야레알의 공격 전개는 모두 파우 토레스의 발밑에서 시작된다.

숏패스, 롱패스, 시야 모두 훌륭하며, 리그 탑급 수비수들과 견주어도 큰 모자람이 없다.

그는 이번 시즌, 경기당 59.5개의 패스를 기록했고, 피케는 76.6개, 라모스는 61.4개를 기록했다.

앞에서 언급한 두 명의 선수와 비교했을 때, 그의 능력이 떨어져 보이지만, 피케와 라모스 모두 역사에 길이 남을 선수들이고, 감독의 전술 차이 그리고 파우 토레스는 아직 성장 중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그의 빌드업 능력은 뛰어난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2) 주력

192cm의 큰 키에 맞지 않게 빠른 주력을 가지고 있다.

전술에 있어서 센터백의 주력은 꽤나 중요한 부분인데, 강한 전방 압박을 하고 수비 라인을 높게 올리는 팀에게 주력이 느린 수비수는 팀에 큰 구멍으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주력은 경험과 노력으로는 성장할 수 없는 부분이기에 큰 장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단점

1) 피지컬

192cm의 큰 키를 가진 센터백의 단점이 피지컬?

의아해할 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사실이다.

몸싸움과 공중 볼 경합에 취약한 모습을 보여준다.

192cm에 80kg밖에 되지 않으니, 체형은 마른 편이고, 키는 큰데 이상하게 공중 볼 경합 승리가 40%밖에 되지 않는다.

그래도 긍정적인 부분은 있다.

경합을 피하지 않고 필요할 때는 해준다는 것. 

경합이 무서워 피한다면, 너무나 치명적인 단점이 되겠지만 그런 것은 아니니 피지컬적으로 성장이 이뤄진다면 충분히 고쳐질 수 있는 부분이다.

 

2) 뇌절

볼 운반 과정에서 나오는 치명적인 실수들이다.

자주는 아니고 종종 보여주긴 하지만 수비 진영에서 이러한 실수는 너무나 치명적으로 작용할 수 있기에 큰 문제점이다.

앞서 언급한 두 명의 선수는 패스 성공률이 92% 정도 되지만, 파우 토레스는 85% 정도로 무시할 수 없는 차이이다.

필자는 경험 쌓이면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해결되지 않는다면 팀의 중심이 돼서 공격을 전개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

 

플레이 스타일

앞서 말했듯이 피지컬이 좋지 않기 때문에 파이터형 수비수는 되지 못한다.

주로 기다리는 수비를 하며, 속도, 1대 1 수비에 어느 정도 자신이 있기 때문에 상대의 돌파를 끝까지 받아주면서 수비하려고 한다.

자신이 잘하는 것, 못하는 것을 정확하게 알고 잘하는 것을 위주로 플레이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