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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 국적 - 아르헨티나

  • 신체조건 - 172cm/65kg

  • 포지션 - 레프트백

  • 주발 - 왼발

 

2010-2014 반필드

2010년, 아르헨티나 1부 리그 팀인 반필드에서 데뷔했다.

탈리아피코의 유스에 대한 정보는 많이 없지만, 아르헨티나 U-17, U-20에 꾸준히 발탁된 것을 보면 그가 뛰어난 재능을 가졌다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비록 데뷔 첫 시즌에는 경기에 선발 출전하는 날보다 벤치를 지키는 날이 더 많았지만, 경기에 나오면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데뷔한 그 해, 아르헨티나 U-20에 발탁되기도 했다. 

아르헨티나 U-20에서는 리그와 다르게 꾸준히 선발로 기용되었고, 2011년 2월 4일에는 칠레 U-20을 상대로 골도 기록하며, 점차 성장해갔다.

 

2011-2012 시즌에는 팀에 주전으로 자리 잡으며 자신이 뛴 33경기를 모두 선발 출전한다. 

많은 기회를 얻게 된 탈리아피코는 큰 성장세를 보이기 시작한다. 

하지만 팀이 부진하며, 반필드는 2부 리그인 프리메라 나시오날로 강등당했다.

 

2012-2013 시즌, 스페인 2부 리그인 세군다 디비전의 레알 무리시아로 임대 생활을 하기 시작한다.

당시 팀에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많았고 탈리아피코가 팀에 빠르게 적응했다.

선발과 벤치를 오갔고, 나름 주전으로 자리잡으면서 많은 경기를 선발로 뛰었다.

 

다음 시즌, 아르헨티나 2부 리그에 있는 팀으로 다시 복귀한 탈리아피코는 팀과 함께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팀은 다시 1부 리그로 승격에 이른다.

 

2014년부터 아르헨티나 리그 일정이 바뀌게 된다.

일반적으로 8월에 시즌을 시작해 다음 해, 5월에 끝나는데 바뀐 일정은 봄에 시즌을 시작해 그 해, 가을에 시즌이 끝났다.

변경된 리그 일정의 경기 수가 많이 줄어들었으며, 탈리아피코는 저번 시즌에 비해 출전 수가 많이 줄게 된다.

 

2010-2011 반필드 (리그 9)

2011-2012 반필드 (리그 33) 

2012-2013 레알 무리시아 (리그 27 + 리그 컵 1)

2013-2014 반필드 (리그 31 + 리그 컵 2)

2014 반필드 (리그 14)

 

2015-2018 인데펜디엔테

자신의 재능을 알아봐준 아르헨티나의 명문팀, 인데펜디엔테로 이적하게 된 탈리아피코는 바로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탈리아피코는 지금까지 뛰어 본 적 없는 국제 대회를 뛰게 되고 팀은 좋은 성적은 거두지 못하지만 개인적으로 큰 의미가 있는 첫 국제 대회였을 것이다.

 

다시 리그가 원래되로 변경되면서 또 줄어든 리그 일정으로 인해 탈리아피코는 출전 수가 줄었다

 

리그 일정이 정상적으로 돌아오자, 탈리아피코는 다시 많은 경기를 뛰게 되었다. 

주로 레프트백으로 기용되었지만 센터백, 왼쪽 윙어로도 기용되었으며, 두 포지션 다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팀은 남아메리카의 클럽들이 참가하는 코파 수다메리카나를 3년 연속 진출하는데 성공했고, 탈리아피코는 국제무대에서도 경험을 많이 쌓아가기 시작했다.

 

2015 인데펜디엔테 (리그 31 + 코파 수다메리카나 6)

2016 인데펜디엔테 (리그 16 + 리그 컵 5 + 코파 수다메리카나 4)

2016-2017 인데펜디엔테 (리그 29 + 리그 컵 3 + 코파 수다메리카나 11)

2017-2018 인데펜디엔테 (리그 9)

 

2017-2018 아약스

2018년 1월 5일, 겨울 이적 시장에 아약스로 영입된 탈리아피코는 1월 21일 페예노르트와의 경기에서 네덜란드 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전 시즌까지 다양한 포지션에서 뛰었다면 이번 시즌부터는 레프트백으로만 기용됐다.

팀의 주전급으로 성장하며, 팀의 주전으로 자리잡기도 했지만 이적 첫 시즌인 만큼 다른 선수들과 포지션 경쟁이 필요했고 모든 경기에 선발 출전하지는 못했다. 

 

(리그 15)

 

2018-2019 아약스

탈리아피코의 전성기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를 차례대로 격파하며 아약스가 챔스 4강에 이루는 이변에 큰 기여를 했다.

텐 하흐 감독의 부임으로 탈리아피코는 공격력이 폭발했고 시즌 6골 6어시를 기록.

네레스와 함께 왼쪽을 초토화시키는 미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챔스 조별 리그에서 지예흐와 함께 엄청난 활약을 펼쳤기에 조별 리그 베스트팀 선정.

많은 말이 필요 없다.

축구 팬이라면 이때의 아약스가 보여준 퍼포먼스를 모를 수가 없고 그때의 중심에는 데 용, 더 리흐트였지만 네레스, 타디치, 지예흐, 탈리아피코, 블린트 등 팀의 모든 선수가 다 잘했다.

(아쉽게도 아약스가 유망주를 지킬 힘이 없는 셀링 클럽이다 보니 팀은 공중분해)

 

(리그 29 + 리그 컵 2 + 챔스 15)

 

 

 

2019-2020 아약스

팀의 핵심이었던 더 용, 더 리흐트가 떠나자 작년보다는 팀이 약화되었다.

하지만 탈리아피코의 공격력은 이번 시즌에도 어김없이 최고이다.

시즌 5골 7어시를 기록. 

리그, 챔스, 유로파 등 대회를 가리지 않고 모든 대회에서 골과 어시스트 기록 중이다. 

 

(리그 24 + 리그 3 + 챔스 예선 4 + 챔스 조별 리그 6 + 유로파 1)

 

플레이 스타일

공격력은 챔스에서도 먹힐 정도의 뛰어난 수준.

측면에 붙어서 오버래핑을 하는데, 발기술도 좋고 패스 플레이도 잘하며 크로스도 팀에서 프리킥을 전담할 정도로 뛰어나, 상대방이 막기 까다롭다.

또, 안쪽으로 파고들어 가끔씩 슛을 날리기도 하는데 정말 위협적일 때가 많다.

아약스 경기를 조금이라도 본다면 탈리아피코가 정말 높게 까지 올라오는 것을 알 수 있다. 

                          탈리아피코 히트맵과                                  2018-2019 유벤투스와의 챔스 경기 탈리아피코가 슛을 찬 장면

 

수비도 투지 넘치는 저돌적인 수비를 하는 편인데, 상대방을 마킹할 때는 정말 적극적으로 한다.

대인 방어 능력도 준수하고, 투지를 바탕으로 넓은 활동량으로 팀원들을 지원해준다.

측면 수비수치고 헤딩도 굉장히 잘따는 편이라 제공권도 뛰어나다.

옛날 아르헨티나 시절, 센터백과 윙어로도 뛴 경험이 있어 멀티성도 어느 정도 있다고 생각된다.

 

단점으로는 주력.

엄청 느리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측면 수비수는 상대방의 윙어를 막아야 하는데, 기본적으로 윙어들은 빠른 선수가 많다.

월드컵 16강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탈리아피코가 음바페한테 털렸던 전적이 있다.

그 경기에서는 아르헨티나 수비진 전부가 털렸다.

주력은 경험이 쌓이거나 노력한다고 오르는 것이 아니기에 평생의 큰 약점으로 꼽힐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