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의 CAS 항소 결과가 7월 13일 5시 30분에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맨시티의 챔스 출전 금지 징계는 철회되었고,
CAS는 벌금도 기존에서 1/3인 1,000만 유로 (약 130억)으로 줄여주었습니다.
맨시티 팬으로서 정말 좋은 소식이라고 생각하지만..
이 결과로 인해 여러 논란들이 생겼고 오늘은 그 논란들에 대해 다뤄보려고 합니다..
https://www.bbc.com/sport/football/53387306
먼저 CAS의 판결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되어있는 7월 13일 BBC의 기사를 보겠습니다.
Cas, who will provide full written reasons for the ruling "in a few days" said the decision "emphasised that most of the alleged breaches reported by the adjudicatory chamber of the CFCB were either not established or time-barred".
CAS는 Club Financial Control Body(CFCB - UEFA 소속)의 재판소가 보고한 대부분의 위반은 성립되지 않았거나 기한이 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It added that in clearing City of the more serious charges surrounding "dishonest concealment" of sponsorship deals it was "not appropriate to impose a ban on participating in Uefa's club competitions" for the lesser charge of "obstructing the CFCB's investigations".
On reducing the fine, Cas said that, while it considered "the importance of the co-operation of clubs in investigations conducted by the CFCB" and Manchester City's "disregard of such principle and its obstruction of the investigations", the Cas panel "considered it appropriate to reduce Uefa's initial fine by two-thirds".
또한 CAS는 'CFCB의 조사에 맨시티가 협조적이지 않았다고 해서 UEFA 대회 출전 금지는
적절하지 않다' 고 덧붙였으며 벌금을 줄이면서 맨시티가 '협력적이지 않았던 점을 고려해 기존의 1/3으로 줄이는 것이 적절하다' 고 말했습니다.
이 기사를 보고 많은 충격을 받았습니다.징계의 이유가 FFP 위반이 아니라는 사실에 놀랐고 '협력적이지 않았다'라는 것으로 이렇게 중징계를 때릴 수 있다는 것이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맨시티는 이번 조사에 당연히 협력적일 수 없습니다.
Reports alleged City - who have always denied wrongdoing - deliberately misled Uefa so they could meet FFP rules requiring clubs to break even.It added that City had "failed to cooperate in the investigation".
맨시티는 내부 고발자로 인해 유출된 것이 아닌 독일 신문인 Der Spiegel (슈피겔)의 해킹으로 인해
유출되었고 상대 클럽이 고의적으로 UEFA에 오보하는 경우도 있었기에 '수사에 협조적이지 못했다'
라고 밝혔습니다.
저는 정확하지 않은 출처의 정보에 UEFA가 수사를 시작한 것이 큰 문제였다고 생각하고
당연히 이에 대해 불쾌함을 느낀 맨시티는 수사에 협조적이지 않은 것이 이해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더 공정하고 정확한 판결을 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며 이 글을 마치겠습니다.